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이 영하 9.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겨울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칼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21.7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요.
철원도 영하 18.7도, 대전은 영하 8.1도, 전주 영하 5.2도, 대구 영하 4.5도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4도, 광주 5도로 예상되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까지 최고 8cm의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주말인 내일부터 풀립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낮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7~8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비나 눈 예보도 없어 나들이하기 수월하겠습니다.
강력한 한파에 출근길 많이 힘드셨을 텐데요, 주말부터 다음 주 후반까지는 추위가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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